태그 : 대선
2007/11/29 이명박 후보가 약속을 꼭 지키길 바랍니다.
2007/11/16 인터넷 1위 문국현...'미풍' 혹은 '태풍'?
처음에는 이 분 글에 답글을 달려고 하였으나 쓰다보니 계속 길어져서 새로 포스팅을 합니다.
계속 단일화.. 단일화. 얘기하시는 분들께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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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문국현은 여권후보도 아니었고, 단일화 이슈가 나오는 것 자체를 원하지 않았었죠.
문국현 후보가 여당 경선에 출마하지 않고 독자 세력으로 나온 것이 단지 정치적인 이유였다고 생각하는지?
말 그대로 '대안 세력', '제 3의 세력'으로서 문국현과 그의 지지자들은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실험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존 언론은 단일화 이슈 외에는 아예 기사 거리로 다루지조차 않았죠.
본인은 스스로를 여권이나 진보, 개혁 세력으로 얘기한 적이 없는데도, 아예 그쪽으로 단정 짓고 보도하고..
신문이나 방송에서 범여권이라고 부를 때마다 참.. 얼마나 황당하던지. 나중에는 군소후보로만 대접하더군요. (마음데로 하세요~)
단일화는 신당에서 급한 이슈였죠. 반이명박은 무조건 하나로 연대해야 한다는 가치관, 틀에 대해서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명분아래 지금까지 이루어진 과정-신당이 만들어지고 정동영이 대선 후보로 선출되기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정치공학적 행위로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여권이 단일후보를 냈다!'는 사실이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정녕 모르는지? 신당 지지자분들. 정동영지지자분들은 기본적으로 이러한 시각 자체를 이해못하는 것 같습니다. 왜 정동영의 지지율이 정체되고 있는지? 왜 신당이 인기가 없는지 말입니다. 그냥 반이명박세력이 모두 하나로 뭉쳐서 단일후보를 내면 이명박을 이길꺼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담하건데.. 이명박이 싫다고, 다른 후보를 찍는 사람?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냥 기권하겠죠. 정치권 자체에 대한 불신이 워낙 큰 상황입니다. 오죽하면 허경영이 더 표가 많이 나올 것 같다는 우스개가 나오겠습니까?
시대가 다릅니다. 저도 문득문득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고 놀랄 때가 많습니다. 정치에 대한 회의감, 무관심이 일반화되어 있더군요. 주변에서 사람들 얘기해봐도.. 정말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문화가 옛날과 많이 다릅니다. 대선 투표 자체를 안하려는 것이 기본 바닥 인심입니다. 그래서 여론조사 응답율도 낮은 거구요. '다 싫다'입니다. 그래서 관건은 그러한 사람들. 투표하게 만드는 겁니다. 문국현 지지자들을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알겠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문국현 개인에게 감동을 받고 투표하기로 결심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문국현이 계속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더 많은 투표하겠다는 사람이 생기겠죠. 문국현은 레드오션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블루오션에서 경쟁하는 겁니다. 부동층에서 표를 가져오는 식인거죠. 0에서 10이 그렇게 만들어진 겁니다. 이번 선거 특징이 지지층 이동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이미 여론조사에 반영된 지지층들 쉽게 다른 후보로 안갑니다. 그래서 단일화 효과가 예전만큼 위력있지 않습니다. 특히나 문국현 지지층들. 이 사람들이 정동영을 찍겠습니까?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반면 문국현은? 정동영 지지자가 넘어온다는 그런 정치공학적인 논리 아닙니다. 문국현은 이전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을 줍니다. 대선 후보 개인이 감동을 줍니다. 그게 정동영 후보와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그래서 부동층들이 새로이 유입됩니다. 문국현의 가능성. 문국현의 노출이 많아질수록 지지율이 올라간다는 논리는 여기에서 나옵니다.
문국현의 유세현장을 가보셨는지요? 저는 처음에 인기가수 콘서트장인줄 알았습니다.
선거권도 없는 사람들도 잔뜩 모였습니다. 이유는? 문국현이 좋아서 입니다.
문국현씨는 사람을 끌어모으는 힘이 있습니다. 왜냐? 주변 사람에게 감동을 주니까요.
이게 기존 정치권의 틀에 갖혀 있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겠지만요.
오죽하면 문국현 종교니.. 문빠니 하는 말들이 나오고 있겠습니까?
문국현 후보 측에서는 처음부터 단일화 생각 없었다가 정답일 겁니다.
실제로도 정동영 후보가 제안 한 후에야, 역제안한 식이니까요.
결국 단일화는 관심 없는 측에서 끊임없이 구애한 것일 뿐입니다.
그런데 단일화 실패하니까, 이제 그 책임은 문국현에게 있다?
그게 나중에 정동영이 대선에서 떨어졌을 때, 책임을 분산시키려고 하는 말처럼 들리는 것은 저뿐일까요?
'반이명박세력은 반드시 단일후보를 내야만 한다'라는 틀을 가진 분들로서는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세상에는 그러한 틀로 대선을 보고 있지 않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신당을 비롯하여 기존 매스미디어는 처음부터 일방적으로 자신들이 정치를 바라보는 틀을 강요해왔습니다. 마치 '내가 보고 있는 세상의 관점이 옳아!'라고 무조건 주장하는 듯 했습니다. 이스트라님이 올리신 글 또한 그러한 자신의 틀에 대해서는 한 번도 점검해보지 않은 채, 자기가 생각한 틀 데로 안따라는 주는 사람한테 '네가 잘못했어'라고 말하는 것처럼만 보입니다.
# by | 2007/12/19 06:27 | 정치/시사 | 트랙백 | 덧글(4)
| 사이트방문 41% '1위'...예측불허 '시한폭탄'? TV토론 제외 '타격'...지지층 로열티도 취약점 이명박 검증 향방 등 변수...여전히 다크호스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인터넷상에서 부는 문국현 '바람'이 태풍으로 진화할 것인가, 아니면 찻잔속 태풍으로 그칠 것인가. 17대 대통령 선거전의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한 문국현 후보의 인터넷상에서의 인지도와 인기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 당시와 같은 '인터넷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있하는가하면, 이번의 경우 이명박 후보의 독주체제 고착화 가능성등 당시와는 사뭇 다른 정황논리상 돌풍을 일으키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현재로선 예측불허다. 다만, 이명박 후보의 독주체제가 예상치 못한 변수, 이를 테면, BBK문제와 같은 시한폭탄이 작렬할 경우 문 후보바람이 회오리로 돌변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혹여, 이명박 후보의 갑작스런 위축이나 낙마가 현실화될 경우 그 대안으로는 문 후보가 가장 유력하다는 데는 이견이 그리 많지 않다. 이같은 논리는 문 후보가 이회창, 정동영 후보 등 지지율 2~3위후보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차별성이 강하기 때문이라는데 근거하고 있다. 이명박 후보의 '막판검증'이 어떤 기류를 탈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문 후보의 인터넷(온라인)상에서의 강세는 타 후보들보다 뚜렷이 앞선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일반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10일까지 각 대선후보 홈페이지와 팬클럽 사이트의 순방문자수를 분석한 결과 문 후보는 총 28만 2661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2위 이명박 후보를 무려 8만여명 앞지르는 수치다. 이는, 전체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네티즌 방문자수의 무려 41%에 해당한다. 압도적 우위다. 그런데도, 컴퓨터 밖으로 나오면 주요 대선후보 가운데 문 후보는 국민 인지도는 가장 낮다.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셈이다. 문 후보에 대한 쏠림 현상은 지난 16대 대선을 연상케도 한다. 당시 노무현 후보는 자발적인 대규모 네티즌 지지층을 발판으로 민주당 경선과 대선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당시 '노사모'격인 문국현 지지 팬클럽 '문함대'와 '희망문'도 순방문자수에서 이명박 후보의 'MB연대'와 '명박사람'을 추월한 상태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같은 결과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점. 올 1월부터 10월말까지 인터넷상에 등장한 문 후보 팬클럽은 모두 82개. 이명박 후보의 52개보다 30개가 더 많다. 때문에, '인터넷의 강자'로 떠오른 문 후보가 2002년 당시 노무현 후보처럼 대선까지 남은 기간 오프라인 지지율을 끌어 올리며, 대선 판도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상에서는 문 후보가 TV토론에서 배제된 것을 놓고 또 다른 옹호여론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주로, '유력한 다크호스를 왜 왕따시키느냐'며 '문후보를 TV토론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들이다. 물론, 이런 주장은 문 후보가 비록 일반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낮지만 인터넷상에서는 사실상 1위후보라는데 근거하고 있다. 일부 언론의 모바일 여론조사에서도 11.2%의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점도 반영된 주장이다. 그러나, KBS와 MBC 양사는 지난 13일 합동 토론회에 합의하고 이날 오후 이명박, 정동영, 이회창 세 후보 측에 토론회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주요 정당의 경선이 치러진 이후 각 방송사마다 개별 후보 초청 형식의 토론회는 계속 이어져왔으나 유력 후보가 한 자리에 모이는 합동토론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상징적 의미가 크다. 문 후보가 TV토론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일단 현싯점에서 매우 불리한 여건조성이다. 컴퓨터 밖으로 나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터넷상에서 부는 역풍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인터넷상에서의 문 후보의 지지도내지는 결집력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잔 속의 물이 넘치면 밖으로 흘러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이치이기때문에 그렇다. 문후보측은 "상위법이라고 할 수 있는 중앙선관위의 기준을 무시하고 방송사 자체의 10%이상 이라는 기준을 만들어 소위 '빅3' 만의 합동토론회를 개최하겠다는 것은 공영방송의 본분을 망각한 채 시청률을 의식한 어처구니없는 처사"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기득권의 음모'라는 강공을 펴고 나선 것도 잔이 넘치기를 바라는, 나름의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고 봐야할 것같다. 이런 가운데, 문 후보가 TV토론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 네티즌들의 여론이 어느정도 강력하게 형성되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비록 3자 TV토론에서는 배제됐지만,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와 민주당 이인제 후보까지 참여하는 일반적인 개념의 '대선주자 토론회'는 다음 달 6일부터 세 차례 계획이 돼 있기 때문에, 기회가 완전히 상실된 것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또 다른 관점에서의 부정적 관측도 엿보인다. 불리한 변수다. 이회창 후보등장이후 문 후보 사이트 방문객의 상당수가 이 후보쪽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뚜렷하다는 점이다. 이는, 문 후보쪽 네티즌들이 상당수 이 후보쪽으로 이동한 것이라는 해석을 낳는다. 문 후보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충성도가 견고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는것이기도하다. 하루빨리 인터넷이라는 '찻잔'을 넘치게 채워 잔밖으로 튕겨져 나오는 탄력으로 '제2의 노무현'을 노리던 문 후보로서는 취약점이 아닐 수 없다. 이같은 상황을 종합할 때, 자력에 의한 문 후보의 인터넷발 돌풍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다만, 앞서 지적한 바 대로 이명박 후보에 대한 '막판 검증'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되느냐와 같은 돌출변수들이 남아 있다. 마치 월드컵 경기와 같은 시합에서 자력은 아니더라도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복잡한 변수'는아직 남아있는 셈이다. 그래서, 문 후보는 여전히 예측불허의 다크호스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
| 2007/11/16 [11:17] ⓒ 서울금융신문 |
# by | 2007/11/16 13:00 | 정치/시사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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