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당 문화행사에 1천만원 지원 논란

문화체육관광부, 교회행사에 천만원 지원. 파문

취지는 좋습니다.

산골, 바닷가 오지에 있는 교회시설을 사용하여 산간벽지에도 문화공연을 하게 해준다는 것.

 

근데 말입니다. 이해가 안가는 것은

 

왜 보조금 신청을 한기총에 해야하지? 한기총이 정부 산하 기관인가?

 

그리고 왜 교회 시설에서 하는 공연에만 지원을 해주지?

 

솔직히 교회에서 공연하려면 당연히 담당 목사의 허락을 받아야 할텐데..

 

그러면 목사님 입장에서 거슬리는 내용이 들어가는 공연은 못할 것이 뻔하지 않는가?

 

아무리 대통령이 교회 장로고, 문화부 장관이 골수 기독교 신자라지만, 대한민국이 기독교 국가도 아닌데 이건 정말 아니지 않는가?

그리고 이 제도를 악용하여 산간벽지의 목사들이 문화행사 명목으로 보조금 타낸 뒤, 전교활동에 그 돈을 사용할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사실상 세금을 내지 않는 기관인 교회가, 국민의 세금으로 세불리기를 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다가 이명박 정부 시대의 선호 1순위 직업은 목사가 될 지도..)

by 그냥 | 2008/04/12 21:12 | 정치/시사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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